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활동을 통한 금융회사의 차별화 사례 연구 (A Case Study of Financial Services Companies’ Differentiation Strategies with Financial Inclusion)
Korean Abstract: 소득 양극화에 기인한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소외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금융회사들 역시 과거 금융위기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경쟁 회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포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연구는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M-PESA의 사례 분석을 통해서 최근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금융포용 활동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알리안츠는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특화된 보험상품 개발하고, 금융소외자 교육을 통해 금융 문맹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 메트라이프는 다문화 가정이나 장애인 등 금융소외자들이 향후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금융포용 활동 지원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케냐의 M-PESA는 핀테크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지리적 제한을 받고 있는 저개발 국가의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였다. 금융포용의 성공은 이론적 측면에서 분석될 수 있는데, 우선 사회적 배제 문제를 해결하여 금융소외자들의 무모하고 비계획적인 금융소비 행동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금융소외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금융회사의 장기적인 수익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CSV(Creating Shared Value) 수단으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