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재무스트레스 정도를 심층적으로 분류하여 소비자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고, 소비자 유형별 재무스트레스와 재무관리 소비자교육 요구도에 미치는 관련 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을 통해 총 300부의 표본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분석 결과, 첫째,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의 재무스트레스는 전체는 평균 2.75 수준이었고, 재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고스트레스 집단, 대출금 중심 스트레스 집단, 전반적인 저스트레스 집단으로 소비자 유형을 분류하였다. 둘째, 재무스트레스 정도별 소비자 유형의 특성을 살펴보면, 고스트레스 집단은 대졸 이상의 고학력 집단이며, 직업이 있는 사회초년생 중심으로 소비에 관한 외부영향이 가장 많은 집단이었다. 대출금 중심 스트레스 집단은 수입과 생활비가 가장 높은 집단으로, 직업이 있는 사회초년생이 많아 수입이 많지만 저축률은 낮은 집단이며, 소비에 대한 외부영향(부모, 대중매체, 친구, 객관적 금융기관 등)은 낮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반적인 저스트레스 집단은 연령이 낮은 대학생이 가장 많고, 사회초년생도 약간은 포함되었으나 전반적으로 월평균 수입대비 저축률이 가장 낮은 집단이며, 부모의 영향이 높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셋째, 재무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 재무관리 소비자교육 요구도가 높았으며, 재무관리 소비자교육 요구도의 내용 요인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넷째, 재무관리 소비자교육 요구도에 대한 영향변수로는 소비 관련 외부영향 요소로서 부모의 영향이 매우 유의미하게 나타나, 부모가 롤 모델로서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소비중심의 생활에서 소득과 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한 재무스트레스는 고령화 사회로의 생애기간이 연장되는 측면을 고려할 때에,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기술적 변화에 부응하는 재무관리 소비자교육의 대상별 내용, 방법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또한 재무스트레스 관리 방안도 재무 관련 소비자교육에 첨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