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내무역의 결정요인 : 특화와 요소부존도의 차이를 중심으로 (On the Determinants of Intra-Industry Trade: Specialization and Relative Factor Endowments)

Korean Abstract: 산업내무역 지수는 특화지수의 감소함수이고 중력계수의 증가함수라는 정리 1의 수학적 관계는 통계자료에서 지지된다. 특히 산업내무역 지수와 특화지수 간에 존재하는 음의 상관관계는 매우 강건하게 성립한다. 또한 2 재화 2요소 모형에서는 산업내무역이 교역국의 요소부존비율의 차이의 감소함수이고 일인당 GDP의 곱의 증가함수라는 정리 2의 결과를 통계적으로 확인해 보았다. 산업내무역과 요소부존비율 차이와의 음의 상관관계는 OLS 모형에서는 잘 성립하지만 고정효과 모형에서는 소멸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일인당 GDP의 곱은 두 모형에서 모두 산업내무역에 강건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결과는 요소부존도의 차이가 산업내무역에 미치는 음의 영향을 독점적 경쟁 모형을 지지하는 증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독점적 경쟁 모형을 포함한 수많은 모형에서 성립하는 회계적 관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