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절제와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자기통제와 물질주의를 중심으로 (A Study on Anti-Consumption and Its Determinants)
Korean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소비절제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요인, 자기통제 및 물질주의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소비절제유형은 선행연구에 따라 크게 자발적 동기에 의한 소비절제와 비자발적 동기에 의한 소비절제로 구분하였고, 구체적으로는 8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분석방법은 사회인구학적 변인, 자기통제 및 물질주의를 독립변수로 포함하는 회귀모형을 적용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결혼상태, 가구원수, 가계소득 및 주택보유여부를 포함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 유형에 대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 자기통제 및 물질주의의 영향은 서로 달랐다. 이를 통하여 각 유형의 소비절제성향을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은 사회인구학적 영향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자기통제력은 전반적으로 자발적 소비절제성향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비자발적인 소비절제성향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키는 전략은 자발적 소비절제성향은 증진시키는데 기여하며 비자발적 소비절제성향은 감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여준다. 물질주의성향이 높을수록 자발적인 소비절제성향은 낮아지는 반면 비자발적인 소비절제성향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물질주의성향을 낮출수록 자발적 소비절제성향은 증진되며 비자발적인 소비절제성향은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재무상담이나 소비자교육 및 정책을 실시함에 있어 물질주의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것이 유익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