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해석과 금융자산 배분과의 관계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nstrual and Financial Asset Allocation)
Korean Abstract: 금융소비자들이 자산관리를 함에 있어서 자산배분에 관한 의사결정은 금융소비자들의 복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들의 자산배분과 관련된 기존 연구들은 사회 및 인구통계학적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 심리적 요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반면 본 연구는 불확실성 회피 성향 및 성과물 평가와 관련된 금융소비자들의 자기해석(self-construal)이 금융상품 간 자산배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연구 방법으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 설문 방식을 활용하였고, 자산배분 대상은 확정이자형 금융상품과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구분하였으며, 계층적 회귀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자기해석에 따라 저축상품과 투자형 상품에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는지를 살펴보았다.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연구에서 발견된 사항을 요약해 보면 독립적 자기해석을 하는 사람에 비해 상호의존적 자기해석을 하는 사람의 경우 저축상품에 대한 자산배분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는 반면 상호의존적 자기해석을 하는 사람에 비해 독립적 자기해석을 하는 사람의 경우 투자형 상품에 대한 자산배분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는 점이다. 이상에서 발견된 사항과 관련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금융마케팅, 금융소비자행동, 금융 정책적 관점에서 기술하여 놓았다